“한 언어에서는 참(眞)이라고 말하며 믿을 수 있지만 다른 언어로는 번역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그렇게 참인 것들을 그러한 특정 언어 경험 맥락에서 벗어나 보여주는 방식은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았다.”
이에 대한 선명한 보기들은 문학 작품들에서 두드러진다.
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한테는
너무도 선명하며 유쾌하며 유머스런 구절이,
번역으로 재구성, 이해되었을 경우,
원래 언어로 함께 한 경험 맥락의 조각들을 갖는 것은 아니기에,
원래 언어 경험에서 그렇게 정말 있었던, 진짜였던 것들을
다른 언어로 보여주는 방식은 <있을 것 같지 않다>고, 저자는 말한 것이다.
빈센트 케니는, ‘글라저스펠트를 기억하며’에서,
첫머리에, 제임스 조이스의 구절로 시작하며 이 점을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