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작과 끝에서 보며 본 것을 제자리에 두기

갈릴레이가 피사의 사탑 도움 없이 '자유낙하 법칙'을 정식화 했다는 바에 대하여

"갈릴레이는 정확히 그 법칙이 뭘 말하는지 경험해볼 수도, 실험으로 입증할 수도 없었지만 -피사 사탑 도움 없이- 그 법칙을 정식화했다."

 

 

피사 사탑의 실험 뒤에 

자유 낙하 법칙을 정식화 했다는 전설이 통용되기도 하지만, 

과학사가 다수는 

갈릴레이가 사고 실험으로 

이 법칙을 이끌어냈다는 바에 의견을 같이 한다:

 

<아리스토텔레스가

무게에 따라 무거운 건 먼저 떨어지고 

가벼운 건 천천히 떨어질 거라고 한 거에 대해, 

갈릴레이 생각에는, 

만약 두 개를 묶어서 떨어뜨릴 경우 

천천히 떨어지는 물체가 무거운 물체의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것이기 때문에, 

두 개를 묶은 것은 

원래 무거운 것보다 더 무거움에도, 

원래 무거운 것보다 더 천천히 떨어진다는 모순이 생긴다는 점에서, 

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, 

무게에 상관없이 떨어진다는 추정이 필요했다.> 

 

말인즉, 사고 실험이 자유낙하 법칙 고안의 시작점이라는 거다.

RC(1995) 역자 주석의 다른 글